지금 태국의 코로나 사태는
치앙라이주 국경관리의 허술함 때문에 발생하였습니다
오래전부터 매사이는 위험지역 1순위 였으나
그동안 타치렉에 코로나가 없었기 때문에
별문제 없이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 이전에,
매사이에서 카지노의 마을인
미얀마 타치렉으로 출근하던 태국인이
하루 2,000명 수준 이었습니다
국경이 차단되었어도 많은 태국인이
여전히 미얀마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좁고 작은마을에 불과한 타치렉에
코로나가 폭발하자 이들은 타치렉을 탈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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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에는 두곳의 병원이 코로나를 맡고 있습니다
첫번째 병원은 프라차눅로 병원
(동굴13명 소년 사건때 그병원)
모든 코로나 환자는 이곳으로 보내집니다
매우 훌륭한 국가지원 병원이며
비용은 저렴하지만 의과대학이 있기때문에
우수한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수 있습니다
병원에 붙어있는 건물로 의대, 약대, 간호대가 함께 있습니다
병원 규모도 매우커서 대학들까지 포함하면 2~3블럭을 차지합니다
만약에 프라차눅로 병원이 수용한계에 이르면
백업병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파루앙 메디컬센터
(매파루앙대학교 의대 부속병원)
이곳은 전대 국왕 푸미폰왕의 어머니이고
지금 왕의 할머니를 기리는 기념병원 입니다
지원금 수억달러를 들여서 만들어졌으며
우수한 의대교수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는곳입니다
미국등 여러나라에서 의료장비를 지원.
매파루앙 대학교는 역사가 길지않지만
국제 대학랭킹에서 이미 태국내 1,2위를 할정도로 우수합니다
공식인구가 7만명 수준인 치앙라이 시
광역권 도시까지 포함해도 27만정도인데
이런 소도시에 초대형 병원 1곳과
대형병원 1곳, 중형으로 보기에는 너무 큰 기독교계 오버브룩 병원
그리고 스리부린 병원등이 있습니다
방콕병원도 있지만 그런 영리병원은 수익창출이 최대목적인 곳이니까 일반인이 갈일은 없어요
병실료 알고나면 기절합니다
그나저나 치앙라이가 감당해야 할 코로나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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