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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코로나, COVID-19

태국 코로나, 다시 언급되는 골프장 격리

by 태국은 2021. 1. 11.

인구 7천만, 무역규모 세계 20위권

동남아의 맹주, 미소의 나라,

코로나 이전에 1년 관광객 4,000만명

태국이 갖고있는 화려한 타이틀 입니다

 

그러나 태국의 정치, 행정을

현지에 직접 살면서

지켜보고, 체험하고 느끼는것은,,

이 나라가 OECD 국가의 최소한의 모습도

아닐때가 많다.. 는 것입니다

 

 

골프장 격리 이야기가 처음 나온것은

작년 11월 초 입니다

무려 한국대사가 관광장관을 찾아와서

한국 학생들의 동계 골프연수를 언급하면서

골프장격리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것인데요

 

동계 훈련을 오던 학생 골퍼만 해당되지만 

당시에 상당히 긍정적인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골프장 격리를 원하는 외국인이 있고,

외국인에게 격리장소 제공을 원하는

태국 골프장이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될것이라고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당시에 내각 승인이 났다는 언급도

기사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진행은 시간을 많이 넘겨서

12월중순에 와서야 태국 관광장관이

12월 셋째주안에 격리 골프장을 선정하고

시행할 것 이라고 발표하는등

빠른 시행을 기대했던 사람들의 바램과는

상관없는 쪽으로 흘러갔습니다

 

 

그런데 12월 셋째주 안에

발표가 있을것이라는 정부의

보건서비스지원부 웹사이트

www.hss.moph.go.th 에는

아무것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해를 넘겨서

오늘, 2021년 1월 11일

관광장관이 골프장 격리를 할거라는 기사가

방콕포스트에 다시 올라옵니다

 

이제와서 어쩌자는건지...

동계훈련 와야될 학생들, 이제 곧

방학 끝나고 신학기 준비해야 합니다 

 

공고나오고 서류준비해서 비자 신청해봤자

빠르면 2월초에나 입국될텐데,

 

겨울방학도 끝나고, 3월의 불볕더위 까지

겨우 1달 남는데  되돌아가서 14일 격리를

해야 될 상황에서 사람들이 올까요..

 

하는거 보니 씁쓸해서...

 

 

 

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049099/minister-proposes-golf-quarantine-to-boost-tourism

 

Minister proposes 'golf quarantine' to boost tourism

The Tourism Minister said on Monday he had proposed a plan to allow foreigners to quarantine in some of the country's many golf resorts to boost the ailing tourism sector during the coronavirus pandemic.

www.bangkok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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