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국여행

코창 시뷰 리조트 관련 미국인 태국 떠나다

by 태국은 2020. 11. 12.

웨슬리반스씨가 조용히 태국을 떠났습니다

 

그는 코창의 시뷰리조트에서 겪은 불쾌한 경험을

트립어드바이저에 게시했다가

리조트로 부터 형사고발을 당했으며,

 

태국경찰은 그를 집이있는 방콕에서

6시간이나 떨어진 코창이 속해있는

트랏주 경찰서로 체포해 왔고

감옥에 수감시켰습니다

 

웨슬리의 부인이 10만바트의 보석금을 내지 않았다면

그는 계속 감옥에서 생활해야 했을것입니다

 

 

당시의 뉴스들은  웨슬리반스가

거의 7년형을 받을수있다는 가능성을 연이어 보도했기 때문에

당사자는 엄청난 불안과 공포를 느꼈을 것 입니다

 

 

당장 방콕의 직장에서도 해고 되었던

웨슬리반스씨는 결국 리조트가 요구하는

조건대로 행동했습니다

 

리조트에 진심으로 사과했으며, 

트립어드바이저에도 편지를보내

코창 시뷰리조트가 고객을 형사소송한것에

불이익이 없도록 해달라고 간청했고,

자국의 대사관에도 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냈을거라고 본거 같습니다

 

그렇게 쓰레기같은 결론을 내면서

종결될거 같았던 사건은

오늘 뉴욕타임즈에 기사로 다시 등장합니다

www.nytimes.com/2020/11/11/world/asia/thailand-hotel-tripadvisor-jail.html?fbclid=IwAR3Q8NyWS-bFLMCvwss9qV3BCtq8pXokoITPuNWwXttMafXrM70RySCCI0A

 

 


트립어드바이저는 웨슬리반스씨가

안전하게 태국을 떠난것을 확인한 후

코창의 시뷰리조트 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추가하였습니다

 

 

 

트립 어드바이저의 메시지 :

이 호텔 또는 이 호텔과 관련된 개인은

여행자가 온라인 리뷰를 작성하고 게시하는 것과 관련하여

트립 어드바이저 사용자에게 형사 고발을 제기했습니다. 

그 결과 검토자는 감옥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트립 어드바이저는 여행자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우리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의견과 경험을 공유 할 때

사용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호텔은 현지 법률에 따라 법적 권리를

행사하고있을 수 있지만 여행 계획을 조사 할 때

이를 고려할 수 있도록 귀하에게 알리는 것이

저희의 역할입니다.

 

 

 

지난달 10월초 남부를 여행할때

나는 코창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통상 장거리 여행때 코창은

나의 중요한 웨이포인트지만

이제는 방콕 북쪽에서 촌부리가 있는

동쪽으로 핸들을 돌리지 않고

사뭇송크람과 랏차부리, 펫차부리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코창은 이제 내 기억에 이렇게 남겨집니다

그곳은 몇백바트의 돈에도 눈이 뒤집히는

리조트 장사꾼의 소굴이고 

주변 모두 비슷한 정서를 공유할것이니

근처에 가지도 말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