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국여행

11월 말, 송클라는 홍수와 싸운다

by 태국은 2020. 11. 29.

 

 

태국남부는 11월이 비가 많이오는 계절입니다

이틀전 송클라와 붙어있는 팟탈룽주의 홍수 사진을 포스팅 했습니다만

(팟탈룽 침수 소식 thai2.tistory.com/207)

 

오늘 송클라의 뉴스는 팟탈룽과 좀 다릅니다

침수된 지역 사진은 보여주지 않고 침수지역에서 물을 빼는 사진만 보여줍니다

 

 

송클라의 홍수 상황은 폭우가 완화 된 후 해결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토요일에 Niphon Bunyamanee 차관과 Jaruwat Kliangklao 송클라 주지사가 Khuan Niang Temple 인근 지역을 방문하여 DDPM 공무원이 대형 물 펌프를 사용하여 물을 배출하는 작업을 감독하여 상황이 가능한 한 빨리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했습니다

 

(네이션 링크  www.nationthailand.com/news/30398749?utm_source=bottom_relate&utm_medium=internal_referral)

 

 

 

 

 

농사의 역사가 우리나라 보다 더 오래된 나라인거 같은데  해마다 홍수와 가뭄을 반복해서 보게 되는군요

 

 

 

 

 

 

올해 10월초 저는 송클라를 여행했습니다

그때 하늘이 어두워지고 소나기 조짐이 보여서 근처 ptt에 들어가서 비를 피하려고 했었지요

 

당시사진, 나가상을 보고있을때 검은구름이 하늘에 깔립니다

 

차에서 내릴때 이미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었고

신고있던 샌들(높이 1.5cm?)위의 발이

젖을거같이 물이 차고 있었습니다

 

10분쯤, 비가 줄어들 조짐이 안보입니다

나는 송클라호수의 코요섬을 지나 건너편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다시 차에 탔습니다

10분사이에 그 넓은 ptt 주유소는 이미 물바다가 되었으며 빗물은 내 발목을 잠기게 했습니다

그때 이렇게 비가 한시간쯤 내리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느꼈습니다.  남부의 비는 위험하다.

 

당시사진, 북부에서 못본 엄청난 빗줄기로 앞이 거의 안보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