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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뉴스

백신 기술의 종류

by 태국은 2020. 11. 20.

 


핵산 백신(mRNA) : 화이자, 모더나 

mRNA를 환자 세포에 직접 투여해 특정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단백질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질병을 치료하거나, 감염원에 대항하는 항체를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도 인간 세포 수용체에 결합하는 코로나바이러스 단백질 부분을 유전적 정보 메신저 mRNA 코드로 코딩해 인간세포에 침투하는 원리다.

이들 백신의 생산방법은 일반적 백신과는 매우 다르다. 모더나와 화이자는 백신 생산 공정 과정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지 않는다. mRNA 백신은 기존의 1세대 백신인 생백신과 사백신 대비 생산 과정에서의 안전성 우려가 비교적 적다. mRNA 유전 물질은 매우 불안정하며 효소 등에 의해 쉽게 파괴된다. 변질을 막으려면 영하 70도 이하 환경에서 보관해야 한다. 저온유통 방식인 콜드체인이 필수다. mRNA 방식 백신은 특수시설을 보유한 기업 내지는 추가로 이러한 시설을 기업들이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합성 항원 백신 : 노바백스, 사노피-GSK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 일부인 항원을 합성해 제조하는 방식이다. 합성항원백신으로는 자궁경부암 백신이 대표적이다.

노바백스는 연내 환자 모집 완료가 목표다. 내년 2억 도즈 생산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노피와 GSK도 항원 백신을 개발 중이다. 양사는 지난 9월 3일 4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1/2상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내달 초 임상시험의 첫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안에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양사는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가 도출될 경우 2021년 상반기 내 시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달체 백신 (바이러스 벡터 방식) :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중국 캔시노바이오로직스,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

바이러스 벡터 방식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인체에 무해한 다른 바이러스에 삽입해 제조한다. 에볼라 백신이 대표적이다.
전달체 백신 중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 후보 물질이 가장 주목받는다.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미국과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지원자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3상 임상 결과가 보고되면 각국 규제 당국은 백신 후보물질의 사용을 승인하게 된다. 미국과 영국 등은 긴급 사용승인을 예고한 바 있다. 백신 허가권을 쥔 FDA를 관할하는 보건복지부(HHS) 앨릭스 에이자 장관은 이날 CNBC에 출연해 데이터에 근거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되 최대한 빨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는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백신 30억회분을 회당 4달러 수준의 비영리적 가격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백신 개발업체들이 발표한 판매 가격보다 현저히 적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존슨앤드존슨도 16일(현지시각)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2회 접종에 대한 대규모 최종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임상시험은 3만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불활성화 백신 : 시노팜, 시노벡에서 총 3종 개발중

불활성화 백신은 모두 중국 제품이다.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제거해 인체에 주입하는 원리로

홍역, 소아마비 백신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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