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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사건.사고

오늘 도이 인타논 픽업트럭 전복사고

by 태국은 2020. 11. 20.

조금전인 2020년 11월 20일  낮 12시50분

 

치앙마이주 Doi Inthanon 31km 구간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며 차에 타고있던 5명의 승객은

모두 사망했습니다


사고신고는 치앙마이주 촘통경찰서와

치앙마이 신앙구조협회에 접수 되었으며 

출동전 일부 부상, 일부 사망으로 알려졌으나

현장도착후 5명 모두의 사망을 확인 하였습니다

 

사고차량은 검은색 픽업트럭으로

등록번호 3xx7 Bangkok

현장을 알수있는 마지막 사진을보면

사고위치는 내리막 커브 입니다

과실이나 차량문제가 있을수 있지만

픽업트럭이 중심을 잃고

뒤집어질 상황을 설명하기에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합니다

 

 

한국에서는 막연하게 픽업트럭은

사고에도 버텨줄 든든한 차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미드사이즈 픽업트럭의 천국인

태국에서 본것은 절대 NO 입니다

 

이유를 알수없지만  많은 경우에

트럭은 사고가나면 옆으로 눕거나 뒤집어집니다

승용차는 파손정도가 심할수는 있지만

이렇게 뒤집어지는건 잘 없습니다

 

 

일본의 거대한 차회사들이 태국에 거의 다

들어와 있다시피 하지만

그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게 태국이란

이머징마켓에 중저가 모델을 출시하는 시장일 뿐입니다

이름만 일본차고 속을 들여다보면 한국차보다 못한거죠

 

원가절감을 할때 한국의 차회사들은

눈에 잘 안보이는곳에서 뭔가를 빼내지만

태국의 일본회사들은 눈에 보이는것도 그냥 다 빼버립니다

그러다가 안전에 필요한 옵션도 안넣고 파는차도 있어요

 

 

한가지 인정해주고 싶은것은

내구성과 연비는 괜찬은편 입니다

 

태국인들이 차를 씻고 닦고

그런쪽의 관리는 아주 잘하지만

정작 필요한 돈들어가는 소모품의 교환에는 인색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5년이 훌쩍넘은

주행거리 20만키로를 넘어선 노후차도

연식을 말안해주면 모를정도의

컨디션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추가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충돌시에 반드시 버텨주어야할 필러가

내려앉아 버렸습니다

덕분에 루프가 캐빈을 짖누르는

상태가 되버렸으니 타고있던 사람이

살수가 없는거죠 

 

도요타 하이룩스 입니다

타이어도 잘 보세요

승용차에나 끼울 폭의 타이어 입니다

 

 

(추가 - 견인)

 

 

아무리 뒤집힌 차라도 

견인할때는 바로 해서 가야되지 않나요 ㅠㅠ?

 

 

다섯분의 명복을 빕니다

 

 

 

태국에서 가장 싼 차는

스즈키의 셀레리오 입니다

과거 우리나라에 대우 티코로 알려졌던

스즈키의 알토가 발전한것 같은데

유럽에도 수출되는 모델입니다

기본형을 할인받으면 30만바트 아래로 살수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복 되었을때

필러가 루프가 밀고 들어오는것을 버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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