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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외국인.비자

태국, STV 발급 지역제한 해제

by 태국은 2020. 12. 9.

저위험 국가에만 발급하던

STV(스페셜투어리스트비자)가

이제 지역 구분없이 발급됩니다

 

 

지난 9월 부터 준비되었고

10월 1일부터 본격 시작된  특별관광비자(STV) 는,

 

지금까지 825명만 입국 하였기 때문에

초기목표 매월 1,200명 입국과

입국자당 80만바트 소비 희망등  

태국이 꾸었던 꿈을 모두 깨버렸습니다

 

 

 

원인은 여러가지 입니다

 

비자발급 필수조건에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조건인

비자신청 이전 6개월동안 평균 은행잔고 50만바트를(2,000만원) 넣어놔서

수많은 사람들이 태국여행을 포기 하도록 만들었으며,

 

조건이 되는 경우에도 가족여행이 불가능 했습니다. 

가장은 잔고증명이 가능하지만

부인과 아이들은 조건을 못맞추는거죠. 

 

그외 겨울마다 몇달씩 태국으로 동계 연수를 오던

학생 스포츠 그룹들도

아이들이 STV 조치 이전에  은행에 6개월이상

2,000만원을 넣어둔 경우가 없기 때문에

비자 신청 대상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태국의 무지한 관료들은

선진국들의 저금리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였으며,

전세계 중간급 정도 위치인 태국을 다른 선진국가와  같은줄 착각하는 인식의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이런 실책에도 책임진 사람이 아무도 없으며

내국인 여행이라도 살려보겠다면서 수백억 바트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또다른 중요한 문제는

국가별 발급 제한 이었습니다

 

 

태국은 코로나 저위험 국가만 

STV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14일의 격리가 이루어지고 

자국민 귀국자들의 입국에는 나라구분이 없음에도

하루 확진자가 500명안쪽의 나라들만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시작부터 일본이

하루 확진자 500명을 넘어서면서

중위험 국가가 되는바람에 STV 대상국에서 제외되었고,

 

 

겨울 태국관광의 큰그룹이었던

부유한 북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겨울 코로나 3차 유행이 번지면서

신청조차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 있습니다

 

태국은 북유럽 나라에서 비싼 격리비용과

금융조건을 맞춘 사람들이 몰려올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거기다가 코로나 안전 국가의 이미지를 갖고있던

한국마저도 하루평균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기 때문에

지금 저위험국 탈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태국은 STV 발급조건을 이제 와서 완하한다고 합니다

 

이제 금융조건과 발급국가 제한이 없어졌지만

그러나 너무 늦었습니다

 

 

겨울여행의 가장 큰 수요안

연말과 신년 여행자들을 다 놓쳤습니다

 

해외의 태국 대사관들이

비자조건을 모두 바꿀려면 빨라야 다음주 입니다

 

그다음에 14일간 격리될 ASQ 호텔을 예약하고

항공권을 예약하고??

모든것을 쾌속으로 진행한다고 해도,,

 

태국에 도착한 여행자는 연말과 신년을

ASQ 호텔 방에서 혼자 보내게 됩니다

 

 

 

코로나로 모든 나라가 힘들지만 

그중에서도 태국은

 

매우 많이 힘든나라에 속한다 는

보도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지금 태국이 겪고있는 어려움의 이유에는

위와 같은 어리석은 정책들이 큰 몫을 차지하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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