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더운 나라지만
북부와 동북부의 고산지대는
1년중 일부 시기가 온대 기후대와
비슷한 환경을 보여줍니다
이때 북부와 동북부의 1,500m 이상 되는 산지에 아름다운 히말라야 벚꽃이 핍니다
올해의 경우 12월 10일쯤에 개화 소식이 들려왔지만 절정은 1월 초중순 입니다
일본의 사쿠라처럼 교배종이 아니고 야생 벚꽃이라 색깔이 더 짙고 개화 유지기간이 좀 더 긴거 같습니다
태국은 단풍이 없고, 숲이 갈색으로 변하지도 않기때문에 푸른 녹음속에서 피어나는 분홍빛 벚꽃은 자연이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풍경화가 됩니다
사진은 러이주의 푸롬로(ภูลมโล) 라는 곳인데
러이와 핏사눌록 그리고 펫차분이 만나는 곳 입니다
러이주는 이시기에 상당히 춥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농카이를 통해 비엔티안을 갈때 지나갔는데
차안으로 한기가 들어오더군요
치앙마이도 북부 산쪽에서 같은 벚꽃을 볼수 있습니다만 아직은 안피었구요
그러나 곧 필거라고 생각합니다
치앙다오나 팡쪽에 벚꽃소식이 들리면 찾아가서 직찍샷 올려보겠습니다
벚꽃을 일본국화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일본의 나라꽃은 사쿠라가 아니고 국화속 입니다
일본 군대가 가본적이 없는 네팔, 페르시아 이란 같은곳에도 벚꽃이 있구요
태국에도 이렇게 있습니다
'태국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앙마이 매림, 몬쨈(Mon Cham)의 음식값 (0) | 2020.12.15 |
---|---|
매사이 꽃밭 (0) | 2020.12.15 |
NAN 난, 3 자 커브 도로 (0) | 2020.12.13 |
칸차나부리 몽족다리 주변, 연말-신년 객실 매진 (0) | 2020.12.13 |
신문에 나온 1km에 200바트 푸켓택시 (0) | 2020.12.12 |
댓글